처음 스컬피그 이용하게 된건 니트 삭스워머 사면서예요.
비회원으로 구매해서 후기를 못남겼는데 그 후기부터 남겨보자면요.
스컬피그에서 그레이 컬러를 대략 9,000 원에 구매했습니다
혹시나 하고 다른곳 살펴보니 100% 동일상품 4,900원에 팔더라구요. 심지어 타사이트는 2+1 이라 약 1만원에 3장 구매했습니다.
그레이 컬러 통이 넓은건 많이 신어서예요. 100% 동일상품 맞습니다.
삭스워머.. 당연히 스컬피그 자체제작인줄만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중국 수입상품 이었는데 스컬피그는 타 사이트보다 2배 비싸게 팔고 있었습니다.
약간 배신감과 속은 기분들었지만 비싼 제품 아니었기 때문에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스컬피그 이미지에는 마이너스 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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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스컬피그에서 구매한적이 있어서 그런지 광고는 계속 뜨더라구요. 핑크계열 레깅스 필요해서 제로레깅스 피치블라썸 사게 되었구요. 실제로 받아보니 색감 진짜 저질 이예요.
핑크 소세지.. 딱 핑크 소세지 색이예요.
아무리 마음에 안들어도 교환해본적 단 한번도 없는 저인데.. 남편까지 색깔 뭐냐고 기겁을 하니 교환을 안할수가 없었네요. 교환 받기까지 전화도 여러번 하고 게시글도 여러번 남겼지만 이렇게 불친절한 업체는 처음이었어요.
전화하면 담당자 아니라고 확인하고 연락준다더니 씹고.
금요일 3시에 남긴 게시판 문의는 월요일이나 되어서 답변이 달리고요.. 친절은 바라지도 않지만 직원들 일하는게 싫은건지 답변이 퉁명스러워서 없던 짜증도 더 생길 지경이었어요.
다른 컬러로 교환받고 착용하고 오늘 운동도 해봤는데.. 제가 갖고 있는 레깅스 중 최악 입니다.
브랜드부터 안다*, 젝시미*,뮬*,리바*,에르* 등등 웬만한 브랜드 레깅스 하나씩 다 갖고 있지만 정말 별로예요
첫번째로 자꾸 흘러내려서 한번씩 올려줘야 하는게 너무 불편하고, 밑위가 굉장히 긴데 그부분이 계속 말려요
제일 안좋은 점은 심리스 팬티 입어도 라인이 티가 나더라구요.
안다*는 화이트 레깅스도 티 안나는데 이건 훨씬 어두운 컬러인데도 티가 나서 당황했어요. 같은 속옷 인데도요
그리고 다른 레깅스들은 힙도 짱짱하게 잡아주는데
이건 그정도로 탄력이 좋지 못하고 그래서 다른 제품들보다 전체적인 라인이 덜 잡히고 덜 예뻐요.
그래도 교환한 올리브 컬러는 어두워서 그나마 괜찮았지만... 피치블라썸 컬러는 마른 제가 입어도 안본눈 삽니다 할 정도 인데 통통하신 분들이 입으면.... 딱 소세지 느낌..일거같아요..
첫 구매도, 두번째 구매도 너무 너무 별로였던 스컬피그...
좋은 업체들도 많은데 굳이 여기서 구매할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