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 레깅스가 초반에 출시됐을때 카푸치노 베이지 상하세트로 구매했었요.
정말 소재를 만져보고 아기 살결보다 더 부드러워서 놀랬고, 입었을때 너무 부드럽게 잘 들어가서 또한번 놀랬었거든요.
스컬피그는 xs 사이즈가 있어서 너무 선호하는 브랜드인데요.
다른 레깅스는 그래도 입을때 아주 약간의 힘이 필요한데 이거는 일절 약~~~~~~간의 엄청 작은 힘조차도 필요없이 쑤욱 들어가요.
평소 스컬피그에서 레깅스를 구입하시는 분들이라면 플렉스는 한사이즈 down 해서 사시는걸 강추 드려요.
그리고 처음 레깅스를 입는 입문자 분들께도 너무너무 추천드리는 레깅스에요.
저도 그랬지만 입문자 분들은 레깅스 자체가 부담스럽기도 한데 꽉 쪼이거나 하면 답답해 하시잖아요.
그래서 타브랜드의 경우 입문자용 레깅스를 따로 판매를 하기도 하구요.
입문자 분뿐만이 아니라 레깅스의 압박감이 부담스럽다 하시는 분들도 입으시면 신세계가 열릴것입니다.
레깅스 오래 입으면 부종이 생기거나 할 수 있기 때문에 오래 입지 않는걸 센터 쌤들도 말씀하시더라구요.
긍데 플렉스는 말그대로 잠옷레깅스가 맞습니다. 압박이 없어서 입은것 같지도 않아요.

색감은 정말 말이 필요없네요. 진짜 스컬피그가 색감 뽑아내는건 천재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스컬피그빠이신 분들은 정말 인정하시죠? 지금 고개를 끄덕거리고 계시는 분도 있으시죠? ^-^
타브랜드 운동복 다 사보고 입어봤지만 스컬피그만큼 색감 잘 뽑아내는 브랜드는 정말 눈씻고 찾아봐도 없더라구요.
이미지 사진보다 실물 색상이 훨씬 예뻐요.
모델 사진 찍을때는 아무래도 조명을 쓰기 때문에 이미지 사진이 더 나은 경우가 허다한데 어째서 스컬피그는 실물 색상이 더 예쁜거죠?? ㅎㅎ
그래서 살까말까 고민을 더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보통 모델 착용이미지를 보고 사니까요.
이번에 스컬피그에서 산 커버업이랑 색상도 너무 찰떡으로 잘 어울려요.
이걸 노리고(?) 샀던게 아니었는데 본의아니게 이렇게도 잘 어울리네요 ㅎㅎ
이름에는 레드가 들어가 있지만 쨍한 레드가 아닌 요즘 계절에 어울리는 차분한 색상이에요.

망설이시는 분 계시면 절대 그러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요거는 안사면 정말 후회합니다 ㅎㅎ
색상에 대한 부담때문에 블랙이나 챠콜 등의 무채색을 선호하셨던 분들께 강력추천하는바입니다.